[신화망 유엔 1월30일]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이 28일 주유엔 중국 대표단이 마련한 호랑이 해 춘제(春節)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축하 화상 리셉션에서 중국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전에 녹화한 영상 축사에서 샤히드 의장은 먼저 중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했다.
이어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가하고 개막식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중국 정부의 동계올림픽 준비 업무를 높이 평가한다. 나는 믿기지 않고 놀랍고 화려한 개막식을 보길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인류의 정신 및 올림픽 예술∙역사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포츠는 대화와 외교, 화해와 부흥, 협력과 협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으며, 올림픽이라는 스포츠 대회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이견을 제쳐놓고 공통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 올림픽의 가치관을 보여주고, 스포츠는 조화를 증진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세계에 증명할 것을 호소했다.
샤히드 의장은 중국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되도록 하기 위해 한 약속과 끈질긴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선수들이 호랑이가 날개를 단 듯 비상하기를 기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