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2일]베이징과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를 잇는 징장(京張)고속철도 동계올림픽 전용 열차가 21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징장(京張)고속철도 동계올림픽 전용 열차가 21일 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 (사진/싱광리 기자)
중국철로 베이징국그룹에 따르면 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전용 운송 서비스로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총 55일간 제공된다.
베이징국그룹이 이번에 배치한 동계올림픽 전용 열차는 왕복 40편이다. 그중 기본 노선은 왕복 17편으로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매일 운행된다. 나머지는 예비 노선으로 매표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열차 이용객들이 21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표현한 작품을 들고 있다. (사진/류쉬 기자)
동계올림픽 열차 운행도(運行圖·운행계획)에 따르면 베이징 칭허(清河)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옌칭(延慶)역까지 가는 데는 26분이 소요되며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타이쯔청(太子城)역과 충리(崇禮)역까지는 각각 50분, 65분이 걸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