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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실적 공시한 527개 상장사, 85% 이상 흑자 전망

출처: 신화망 | 2022-01-20 16:11:28 |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월20일]2021년 실적을 공시한 중국 상장사 527개 가운데 85% 이상이 흑자를 전망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A주 상장사 중 527곳이 2021년 실적을 공시했다. 그중 85.96%에 달하는 453개 기업이 흑자를 예상했다.

이 중에서 주주 귀속 순익 1억 위안(약 187억원) 이상을 예상한 기업은 370개, 5억 위안(939억원) 이상, 10억 위안(1천878억원) 이상도 각각 169개, 95개였다. 차이나모바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완화(萬華)화학, 중신(中信)증권, 쯔진(紫金)광업, 중메이(中煤)에너지 등 7곳은 순익 하한선이 100억 위안(1조8천78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순익 증가율을 보면 적자 탈피 기업을 제외하고 2021년 순익 증가폭 하한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375개였다. 100% 이상은 141개, 300% 이상은 35개다. 허방(和邦)바이오, 위안싱(遠興)에너지, 시짱주펑(西藏珠峰) 등 6곳은 1000% 이상으로 내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이에 지난해 순익 증가율 상위 그룹에 안착한 상장사들에 대한 기업 리서치가 집중됐다.

룽바이(容百)테크놀로지는 2021년 주주 귀속 순익을 8억9천만 위안(1천671억원)에서 9억2천만 위안(1천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71~331.79% 증가할 것으로 공시했다.

룽바이테크놀로지의 실적 예고가 발표되자 500개 이상의 기관이 룽바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기업 리서치를 진행했다.

2021년 경영 실적 외에 상장사 미래 발전 계획, 신제품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현황 등도 조사 항목에 포함됐다.

지난해 화공·반도체·희토류·신에너지 등 업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공 업종의 대표 주자인 둥팡성훙(東方盛虹)은 2021년 생산 및 경영 상황이 개선돼 양호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주주 귀속 순익이 41억~50억 위안(7천699억~9천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공시했다. 전년 대비 435~552.44% 급증한 실적이다.

반도체 업종 상장사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갔다. 또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희토류 업종 역시 풍력발전·신에너지차 등 다운스트림의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희토류 제품 시장의 수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

일례로 베이팡(北方)희토의 경우 2021년 주주 귀속 순익을 전년 대비 488.58~507.79% 늘어난 49억100만~50억6천100만 위안(9천204억~9천504억원)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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