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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교역액 6조 달러 돌파 ‘사상 최대’

출처: 신화망 | 2022-01-15 08:58:02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월15일] 중국의 총 교역액이 6조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규모가 달러 기준 처음으로 6조 달러를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4일 발표했다.

중국의 교역액은 2013년 처음으로 4조 달러를 기록한 후 2021년 연속으로 5조 달러와 6조 달러를 돌파, 6조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교역액은 1조4천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2005년 한 해의 교역액에 맞먹는 규모다.

2021년 중국의 총 수출입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9조1천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수출액은 전년보다 21.2% 증가한 21조7300억 위안, 수입액은 21.5% 늘어난 17조37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수출입액, 수출액, 수입액은 각각 23.9%, 26.1%, 21.2% 성장했다.

리쿠이원(李魁文)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 겸 통계분석사(司) 사장은 이날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중국의 경제 발전과 코로나19 방역은 글로벌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빠르게 증가해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품질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과 5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한국과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각각 19.7% 증가한 5조6700억 위안, 19.1% 증가한 5조3500억 위안, 20.2% 증가한 4조8800억 위안, 9.4% 증가한 2조4000억 위안, 18.4% 증가한 2조34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주변 국가에 대한 교역액은 전체 증가율 대비 2.2%포인트 높은 23.6% 증가했다.

시장주체로 볼 때 민영기업이 선방했다. 지난해 수출입 실적을 낸 중국 기업은 3만6천 개 늘어난 56만7천 개이다. 이 가운데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26.7% 증가한 19조 위안을 기록, 중국의 전체 교역액에서 48.6%를 차지했고, 비율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기계 제품 수출은 20.4% 늘어난 12조8300억 위안으로 수출입 총액에서 5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자동 데이터 처리 설비 및 그 부품, 휴대폰, 자동차는 각각 12.9%, 9.3%, 104.6%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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