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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PPI 5.0%↑, CPI 2.5%↑ 전망

출처: 신화망 | 2022-01-15 08:48:04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월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2021년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각각 0.9%, 8.1% 상승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받아 CPI 상승폭이 소폭 증가하겠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급 보장 및 시장 가격 안정화 정책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PPI 상승폭이 하락할 것이라며 CPI와 PPI의 '협상가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상가격차란 독점 가격과 비독점 가격의 지수를 도표로 나타냈을 때 가위를 벌린 모양으로 나타나는 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사진/신화통신)  

◇2022년 CPI 상승폭 크지 않을 것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여러 소비제품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수요가 회복되면 서비스업이 가격 인상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2년 하반기에는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번식 가능한 암컷 돼지의 개체 수 증가율이 2021년 7월부터 꺾이기 시작해 10월까지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개체 수 증가율 하락이 돼지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치기까지 약 10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며 올해 2분기부터 돼지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리쉐쑹(李雪松) 중국사회과학원 수량경제 및 기술경제 연구소 소장은 전기 가격 상승이 업스트림 업종인 에너지·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려 미들·다운스트림 및 최종 소비자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원가 전이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산업이 핵심 부품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돼지고기 가격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올해 CPI 상승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리 소장은 CPI 상승폭은 크지 않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CPI와 PPI 협상가격차, 계속 좁혀질 것

지난해 CPI와 PPI의 협상가격차가 확대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21년 10월 CPI와 PPI의 협상가격차는 12%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1월 10.6%포인트, 12월 8.8%포인트로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외부 요인을 살펴보면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공급 보장 및 시장 가격 안정화 정책을 실시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등 PPI 상승폭을 축소시킬 요인이 충분하다. 이에 CPI와 PPI의 협상가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2022년 CPI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PPI는 2분기에 완만하게 하락하는 '전고후저(前高後低)'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중국 경제 청서-2022년 중국 경제 정세 분석 및 예측'에서 올해 PPI와 CPI 상승폭을 각각 5.0%, 2.5%로 예측했다. 또한 줄어든 협상가격차가 다운스트림 제조업 기업의 원가 압력을 완화하고 경영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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