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1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월10일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새해 안부인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은 중국-벨라루스 관계에 뜻 깊은 의의를 지닌 한 해였고 앞으로도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벨라루스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간 양국 관계는 많은 발전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 상생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이 일대일로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협력하며 국가 간 우호 교류와 호혜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양국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이어 벨라루스 국민은 중국 국민을 진심 어린 우호 정서로 대하고 있다며 벨라루스에 대한 중국의 한결 같은 정치적·도의적 지지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올해 벨라루스-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라고 벨라루스는 계속해서 중국의 굳건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카센코 대통령은 중국 국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