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난닝(南寧)국제철도항에서 갠트리 크레인이 화물열차에 컨테이너를 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난징 1월 3일]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베트남으로 향하는 화물열차가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에서 1일 출발했다. 이 열차는 RCEP가 발효된 후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00t이 넘는 화물을 실은 X9101편 열차가 1일 0시5분(현지시간) 광시 난닝(南寧)국제철도항에서 출발했다. 이 열차는 약 28시간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화물에는 ▷전자제품 ▷생활용품 ▷화학제품 등이 실렸다.
현지 공급망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번 RCEP 협정의 발효로 관세율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중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이다. 15개국의 인구, 국내총생산(GDP) 및 무역액은 세계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RCEP 발효로 회원국 간 수입 관세의 90% 이상이 단계적으로 철폐될 전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