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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中 왕이, 2022년 중국 외교 8대 중점 소개

출처: 신화망 | 2022-01-01 09:24:59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월1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2월30일 신화통신과 중앙라디오TV총국(CMG)의 합동 인터뷰에서 2022년 중국의 외교업무 중점에 대해 소개했다.

왕 부장은 “2022년 외교 전선은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한 당 중앙 주위로 더욱 긴밀하게 결집해 당을 위해 책무를 다하고 국가를 위해 함께 걱정하고 국민에게 봉사할 것”이라며 다음 8가지를 잘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를 위해 유리한 외부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20차 당대회는 내년 당과 국가의 최대 중대사 및 가장 중요한 정치 어젠다이다. 각종 외부 리스크와 도전을 결연히 방지∙해소하고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이야기를 잘 들려주어 20차 당대회 개최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내년 외교 업무의 중심이 될 것이다.

둘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는 데 협조할 것이다. 동계올림픽의 발걸음이 이미 베이징으로 들어섰다. 중국은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해 긍정적이고 친선적이며 조화로운 국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계에 검소하고 안전하며 훌륭한 올림픽을 선보일 것이다.

셋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변혁을 적극적으로 이끌 것이다. 내년에는 다자 간 어젠다들이 아시아에 모일 것이다. 중국은 브릭스 의장국을 맡아 브릭스 정상회의를 주최할 것이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G20(주요 20개국),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도 아시아 국가에서 열릴 것이다. 글로벌 거버넌스는 ‘아시아 타임’에 들어갈 것이다. 중국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동적으로 이끌 것이며 계속해서 진정한 다자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개혁과 보완에 중국지혜를 더 많이 기여하고 아시아 에너지를 더 많이 주입할 것이다.

넷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중적인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백신 협력 행동 구상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치료제 개발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국제적인 공조 방역 국면을 수호하고 향후 팬데믹을 엄중히 방비하는 국제적 힘을 합칠 것이다. 각국 및 유엔과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와 접목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다섯째,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다. 내년은 중국과 여러 나라가 수교를 맺은 지 10주년 주기가 되는 해다. 수교 10주년 주기를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각국과의 전통적 친선을 한층 더 다지고 협력 공간을 넓힐 것이다. 또한 대국 관계의 전반적 안정과 균형을 추동하고 주변국가와의 융합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는 데 힘쓰며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발전 성과를 공유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여섯째, 국가의 핵심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직책을 이행하며 당과 인민의 중요한 위탁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침해하는 어떠한 계략에 대해서도 결연하고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며, 중국 인민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동에도 확고하고 효율적으로 반격할 것이다.

일곱째, 국내 개방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다. 고품질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하고 글로벌 산업망∙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한 소통을 수호할 것이다.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녹색 저탄소 전환 발전에 더 많은 힘을 보탤 것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잘 시행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며 중국-걸프협력이사회(GCC)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달성하고 중일한 FTA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유럽∙아프리카∙중남미와의 무역투자 자유화∙원활화 프로세스를 모색하고 국내∙국제 쌍순환을 촉진하며 새로운 발전 구도 건설에 역량을 기여할 것이다.

여덟째, 성심성의를 다해 국민을 위한 외교를 실천할 것이다. 영사 서비스 개혁을 심화하고 영사 보호 업무 메커니즘과 체제를 완비하며, 영사 보호 입법 추진을 비롯, ‘스마트 영사’와 ‘디지털 영사’ 건설, 해외 중국평안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 해외 중국인과 기관의 안전 및 합법적 권익을 확실히 보호할 것이다.

왕 부장은 “2022년은 중국 음력 호랑이해다. 중국 외교는 세계를 가슴에 품고 드높은 기개와 확실한 행동으로 국제사회와 단결 협력해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가져다 주어 인류 진보 사업이 약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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