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7일] 12월25일에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앙농촌업무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시진핑 신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 및 19차 역대 전체 회의 정신의 전면적인 관철과 중앙경제업무회의 정신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현 ‘삼농(농업·농촌·농민)' 업무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2022년 삼농 업무계획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춰다.
회의에 앞서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삼농 연구 특별회의를 주재하고 중요 발언을 했다. 시 주석은 여러 리스크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전략상 필요한 부분에 주목하고 농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삼농 업무를 착실히 수행하고 확실한 조치와 실행력으로 농업생산과 공급의 안정화는 물론 농업과 농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 농산물 공급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문제로서 중국 국민들이 언제든 중국산 식량이 들어 있는 밥그릇을 손에 꽉 쥐고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효율적인 농업 계획을 통해 주요 산지, 주요 소비지, 생산·소비 균형지가 지금처럼 면적과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농경지 보호 기준을 세우고 18억 묘(畝)(약 1억 2천만ha)에 달하는 농경지가 면적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물을 창출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농지는 농지로 활용되어야 하고 나아가 좋은 농지여야 한다며, 실 현황에 근거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콩류와 유지작물 재배를 확대해 검증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하며 ‘장바구니' 시장(市長)책임제의 확실한 적용을 통해 돼지고기와 채소 등 농부산물의 공급망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