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22일]12월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숄츠 총리의 취임을 재차 축하하며 중국은 독일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독일의 협력은 중-유럽 협력의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며 양국 협력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반 세기를 돌아보면 양국 관계는 활력과 인내력, 의지력과 잠재력으로 가득했고, 앞으로 다가올 50년도 세계적인 관점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취성을 발휘하며 중·독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첫째, 전략적 관점에서 입각해 양국 관계의 큰 흐름을 이어가고 둘째, 실용적인 자세로 양국의 호혜 협력을 적극 확대하며 셋째,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발전에 창의적으로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숄츠 총리는 시 주석의 총리 취임 축하 서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지난날 시 주석과 교분을 나누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독·중 우호 관계와 협력을 이어받아 계속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