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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조사기관, 미래에도 중국은 세계 제조업 중심지 전망

출처: 신화망 | 2021-12-21 08:48:40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뉴욕 12월21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가 글로벌 공급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 뒤에도 글로벌 생산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여전히 세계 주요 제조업 중심지 중 하나일 것이며, 서비스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화 시대는 결코 끝나지 않았으며 향후 글로벌 생산망은 여전히 공급망의 주요 특징이겠지만 정책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더 큰 수준의 현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정부가 추진하는 전략적 상품 현지 구매 및 공급망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우려는 제조업을 유럽∙미국으로 회귀시키는 대규모 리쇼어링(reshoring)으로 아직 전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중국이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주요 제조업 중심지 중 하나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기업은 생산 또는 구매지를 동남아로 분산하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들 시장은 능력에 한계가 있어 중국을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외에도 생산라인 이전은 기업이 중국이라는 중요한 제조업 중심지가 가져다 주는 우위를 잃게 만들고, 투입∙노동력∙운송 비용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또 서비스업은 더욱 글로벌화될 것이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이 서비스업 수출, 특히 비즈니스와 금융 서비스업 수출 분야에서 앞서고는 있지만 중국∙인도∙아일랜드와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미국의 주도적 지위에 도전할 것으로 예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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