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닝 12월12일] 중국 칭하이(青海)~시짱(西藏) 전력망(이하 '칭짱전력망')이 운영을 시작하고 10년간 양방향 누적 송전량 143억㎾h(킬로와트시), 이산화탄소 감축량 1천170만t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전력점검수리공사 차이다무(柴達木)변환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중 칭짱전력망을 통해 시짱으로 수송된 전력량은 86억5천만㎾h에 달한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전력점검수리공사 작업자가 점검을 위해 전력 수송탑을 오르고 있다. (사진/장훙샹 기자)
중국은 지난 2011년 12월 칭하이 전력망과 시짱 전력망을 연결하는 칭짱전력망 건설사업에 정식 착수했다.
칭짱전력망은 동부 칭하이 시닝(西寧)에서 시작해 서부 시짱 라싸(拉薩)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 2천530㎞다.
그중 차이다무변환소에서 라싸변환소까지의 직류구간은 평균 해발 4천m 이상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직류송전구간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