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탐사로봇 '위투(玉兎·옥토끼) 2호'가 달에서 36번째 낮 탐사를 진행하던 중 큐브 모양의 물체를 포착했다. ('우리의 우주' 제공)
[신화망 베이징 12월9일] 중국의 달 탐사로봇이 달 뒷면에서 발견한 큐브 모양의 물체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중국의 과학 뉴미디어 채널인 '우리의 우주(我們的太空·Our Space)'에 따르면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의 착륙선과 탐사로봇 '위투(玉兎·옥토끼) 2호'가 36번째 낮 탐사 도중 자신의 위치로부터 약 80m 떨어진 곳에서 한 물체를 포착했다.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충돌 분화구 옆에 놓여 있는 이 큐브 모양의 물체가 북쪽 지평선 방향으로 어렴풋이 나타난 것이다.
'우리의 우주'는 위투 2호가 앞으로 2~3개월 동안 해당 물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년 12월 8일 발사된 창어 4호는 2019년 1월 3일 달 뒷면에 있는 남극 에이트켄 분지의 폰 카르만 분화구에 연착륙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