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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 “미국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세계에 새로운 분단선 그으려는 것”

출처: 신화망 | 2021-12-08 08:46:31 | 편집: 陈畅

[신화망 모스크바 12월8일]  러시아 전략발전기금 전문가 위원회의 Igor Sharov 위원장은 얼마 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를 구실로 세계에 새로운 분단선을 그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Sharov 위원장은 “이 ‘정상회의’는 완전히 미국이 장악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포해 세계를 서로 다른 진영으로 나누고 새로운 분단선을 명확히 그으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또 다른 목적은 누가 그들의 적대국인지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미국이 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초심은 그들이 정한 ‘지정학적 정치 라이벌과 경쟁자’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 행동은 세계에 심각한 신냉전을 조성할 것이다. 동시에 이는 미국이 자신과 관점이 다른 나라에 새로운 ‘냉전’을 알리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스템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는 수 세기 동안 자본주의의 생명력이 이미 고갈되어 자기 논리의 끝에 다다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 세계는 서방 민주주의 모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 모델이나 정치 모델을 막론하고 각자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런 모델은 이런 나라 각자의 가치관과 전통에 기반한다. 이런 모델은 대체로 대다수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Sharov 위원장은 또 자국의 가치관과 전통 발전에 따른 국가들도 단결해 각자의 가치관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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