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자좡 12월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인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가 경기장 주변에 655대의 수소전기차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배치된 차량은 올림픽 기간 동안 운송 및 물류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자커우시 수소재생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수소버스는 매 1만㎞ 운행 시 11.8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수소버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원활하게 운행될 정도로 안전성과 성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자커우시에는 총 444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현지 9개 노선에 투입된 444대의 수소버스는 2천100만㎞ 이상을 주행했고 6천200만 명(연인원)이 넘는 승객을 안전하게 실어 날랐다.
한편 장자커우시에는 수소생산 공장 2개와 수소 충전소 8개가 있어 원활한 수소 공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