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란저우 12월6일] 해발 3천m 이상 고지에 위치한 중국 란저우(蘭州)-우루무치(烏魯木齊) 고속철도의 산단마장(山丹馬場)역이 5일 여객 운송 업무를 시작했다.
간쑤(甘肅)성 장예(張掖)시 산단현에 자리한 산단마장역은 원래 급행열차가 완행열차를 추월하는 역으로 사용돼 왔다. 올 3월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공사에 들어갔으며 1천80㎡ 규모의 여객터미널 역사와 여객 플랫폼 2곳을 포함한 관련 부대 시설을 신축했다.
향후 산단마장역엔 매일 여러 대의 준고속철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산단마장역에서 열차를 타고 란저우∙시안(西安)∙우루무치∙자위관(嘉峪關)∙둔황(敦煌) 등 도시로 향할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