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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6천900개! 커피 도시 상하이 떠받치는 '이탈리아' 기업

출처: 신화망 | 2021-12-05 14:37:1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12월5일]  상하이에는 6천900여 개의 카페가 있다. 상하이가 새로운 '세계 커피의 도시'로 부상하게 된 배경에는 이탈리아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업체인 라심발리(LA CIMBALI)는 약 1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수천 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라심발리는 커피 머신 판매뿐 아니라 각종 커피 대회를 지원하며 중국 국내 바리스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이탈리안 디자인 아이콘(IDI)'에서는 중국의 라테아트 챔피언 류창(劉強)이 라심발리의 신형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커피를 만들어 줬다. 이날 현장에 있던 유명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탈리아 최대 유압 펌프·모터 생산업체인 카사파(Casappa)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 전기제어 펌프를 선보였다. 카사파의 대표적 에너지 절약 시리즈 중 하나인 스마트 파워 시스템(CSP)은 탄소중립 행보에 나선 중국의 목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필터 제조업체인 우피(UFI)도 이번 IDI에 참가했다. 우피 관계자는 전 세계에 세 개 있는 우피의 혁신 센터 중 하나가 상하이에 있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과 이탈리아의 무역액은 603억 달러로 2020년 전체 무역액을 이미 넘어섰다. 그중 중국의 대(對)이탈리아 수입액은 251억 달러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42%나 증가했다.

최근 막을 내린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도 100개가 넘는 이탈리아 기업이 참가했다. CIIE에 직접 방문한 루카 페라리 주중 이탈리아 대사도 중국-이탈리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향후 양국 간의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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