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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들, 오미크론 강타에 중국의 방역 정책 재인식

출처: 신화망 | 2021-12-05 09:25:50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2월5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긴급히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방역 정책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해외 언론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등은 최근 잇단 보도를 통해 중국의 엄격한 방역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많은 돌연변이를 가진 오미크론의 등장은 중국이 동태적인 제로(0) 코로나 정책을 시행한 것이 옳았음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홈페이지는 “1일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한 후 세계 각국은 이번 주 국경∙여행 제한 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중국의 상황은 모든 것이 평소와 같다. 중국은 모든 감염 사례를 제로로 만드는 것을 급선무로 여기며 인민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여긴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황옌중(黃嚴忠) 미국 외교협회(CFR) 글로벌 보건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오미크론은 동태적 제로 코로나 정책의 합리성을 입증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재개방을 멈추고 국경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한다면 그들은 방역 과정에서 중국이 고수한 방법을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다른 나라들이 또 다시 여행∙국경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중국의 방역정책으로 새로 출현하는 변종, 특히 초기 새로운 변이의 위험을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을 때 더 잘 저지할 수 있지 않을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미국 골드만삭스의 전략분석 전문가는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및 현재 취하고 있는 방역 조치가 새 변이를 막아낼 때 중국을 더 유리한 위치에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유력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 11월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발발 이래 중국의 방역정책에는 입국자에게 허가를 받고 여러 가지 엄격한 격리조치 및 지역사회에 기반한 일련의 방역 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포함된다”면서 “이러한 것들로 산발적인 감염을 근절하지는 못했지만 중국의 감염자 수는 여전히 다른 나라를 훨씬 밑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홍콩대학교의 의과대학 전염병학과 주임 쿵판이(孔繁毅) 교수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오미크론 변이 출현은 중국이 현재 취하고 있는 ‘무관용’ 정책이 옳다는 것을 한층 더 증명한다”면서 “급선무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등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세대 코로나19 백신을 조속히 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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