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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성 첫 원자력 난방 프로젝트, 3일 본격 가동

출처: 신화망 | 2021-12-04 09:38:54 | 편집: 朴锦花

[신화망 항저우 12월4일] 중국 남부 지역의 첫 번째 원자력 난방 프로젝트가 3일 오전 가동에 들어갔다.

총 9억4천만 위안(약 1천743억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하이옌(海鹽)현 46만4천㎡에 달하는 주거지에 겨울철 난방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난달 15일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는 저장성 친산(秦山) 원자력발전소 잔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 없이 친환경 난방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잔열을 이용한 난방 방식은 전체 가열 과정에서 어떠한 매개체 교환 없이 열 교환만 발생하기에 방사능 위험이 없다.

프로젝트가 모두 가동되면 400만㎡가 넘는 지역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으며 예상 전력 공급량은 연간 1억9천600만㎾h(킬로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간 2만4천600t의 표준석탄 소비와 5만9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9기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 친산 원자력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660만㎾h이며 연간 약 520억㎾h 전력을 생산한다.

지난 11월 말 기준 친산 원자력발전소는 30년 동안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6천896억㎾h의 전력을 생산해 6억5천1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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