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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천만 명 농민공에 기술 교육 나선다

출처: 신화망 | 2021-12-03 09:38:17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2월3일] 중국이 기술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업훈련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2025년까지 시장 수요에 맞춰 직업 기술 훈련의 양과 질을 모두 늘리겠다고 결정했다. 회의는 ▷각종 직업 대학 및 대학교와 직업훈련 기관을 지원하고 ▷공공 실습 훈련기지 건설 등 공공 예산 투자를 늘리며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제안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 기술 노동자는 2억 명에 달하며 그중 전문 기술인재는 5천만 명이 넘는다. 또 중국 기술 인력의 구인배율은 오랜 기간 1.5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중국 기술 인력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30% 미만으로 독일∙일본 등 제조업 강국에 크게 못 미친다"며 "향후 양질의 노동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회의는 특히 선진 제조업, 현대 서비스업 등 업종에서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교 졸업생 등 주요 집단의 취업 및 창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3천만 명(연인원)이 넘는 농민공(農民工·농촌 출신 도시노동자)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외에 전반적인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직업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장잉(張瑩)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취업촉진사(司) 사장(국장)은 2025년까지 기업의 직원 대상 직무훈련을 지원하고 주요 집단의 취업 훈련을 강화하며, 연인원 7천500만 명 이상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직업 기능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중앙 차원의 재정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회의는 중앙 예산에서 공공 실습 훈련기지 건설 등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 경비를 세전 공제하는 등의 정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교육에 사용되는 장비를 구매하는 데도 세금을 지원하고, 실업보험기금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직업 기술 훈련을 전개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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