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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합작 원전 진행 '착착', 톈완·쉬다푸 원전 4기도 건설중

출처: 신화망 | 2021-12-01 08:30:11 | 편집: 陈畅

[신화망 선양 12월1일] 29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항에 476t의 원자력 발전 설비가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화물은 쉬다푸(徐大堡) 원전 3호기의 노심 포집장치 관련 부대설비로 지난 8월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항에서 선적됐다.

장훙쥔(張紅軍) 중핵랴오닝원전유한공사 부사장은 "노심 포집장치는 AES-2006(VVER-1200) 3세대 원자력 발전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심 포집장치가 원자로 최하부에 위치해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쉬다푸 원전 측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첫 대형 설비라고 설명했다.

중국-러시아 합작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쉬다푸 원전 3, 4호기와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에 자리한 톈완(田灣) 원전 7, 8호기는 지난 5월 19일 첫 삽을 떴다. 톈완 원전 7호기는 8월 초 러시아로부터 대형 설비가 도착해 설치됐다.

현재 건설 중인 톈완·쉬다푸 원전 4기는 중국-러시아 원자력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4기의 원전에 AES-2006(VVER-1200)이 설치되고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발전량은 376억㎾h(킬로와트시)에 달해 매년 3천68만t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협력은 중국과 러시아 양국 실무 협력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다. 1999년 10월 20일 톈완 원전 1호기가 착공됐고 지난 15일까지 톈완 원전 1~6호기는 누적 발전량 3천억㎾h를 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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