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28일] '제4회 상하이 국제 장작불 도자기 페스티벌(Shanghai International Woodfired Ceramics Festival)'이 27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등 국가의 예술가들의 도자기 작품이 수상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심재천 도예가의 작품 '오리'와 중국 추이펑(邱一峰) 도예가의 '근(根)'이 금상을 수상했다. 그중 한국 작품 '오리'는 투각 기법에 요변 효과를 곁들여 오리 털의 풍만한 볼륨감을 표현해 내 호평을 받았다.
일본 하네이시 슈지(Haneishi Shuji) 도예가의 작품 '요변광구화기(窯變廣口花器)'는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또 하나의 한국 작품 '무유단지(無釉罎子)'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13명의 도자기 분야 전문가가 약 210점의 작품을 심사한 끝에 선정됐다. 한국과 일본 외에도 중국과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 그리스, 페루 등 예술가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작품 전시회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