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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中 제품, 숨은 조력자 ECF '눈길'

출처: 신화망 | 2021-11-28 08:59:35 | 편집: 朴锦花

[신화망 상하이 11월28일]"카메라와 스크린을 좀 더 가깝게 해주세요." 카메라 앞에 선 샤오샤오(肖筱) 상하이 하이페이어우(海斐歐) 공예예품회사 마케팅 총감독이 스크린 속 해외 바이어들에게 손에 든 인형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중국화둥(華東)수출입상품교역회(East China Fair·ECF)가 26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ECF는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에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어 소비품과 방직, 제조 등 업계의 중국 기업 47개가 참가해 온라인으로 외부 바이어들과 소통했다.

"제품 5천 개 예약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디자인대로 생산할 수 있을까요?" 비록 스크린을 사이에 둔 간접적인 만남이었지만 교역회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현장에서 소개된 육아용품과 커피메이커, 배터리 등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20개 국가 및 지역의 바이어들에게 팔려나갔다.

1991년부터 이어져 온 ECF는 성장 중인 대외무역 기업들에게 있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샤오 총감독은 "지난해 ECF에서 약 10개 해외 기업과 연결됐다"며 "지금까지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량 구매 및 무역에 대한 수요는 존재한다. 이에 ECF 측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를 통한 온라인 교역회를 진행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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