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中 칭다오, '일대일로' 협력 중심지로 거듭나나

출처: 신화망 | 2021-11-26 09:25:4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칭다오 11월26일]  24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 자동화 부두 107호 선착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화물선의 선적 작업으로 분주한 풍경이 연출됐다. 12시간 만에 출항한 이 배는 UAE 제벨 알리(Jebel Ali)항으로 향했다.

이는 칭다오가 글로벌 종합교통 중심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단면 중 하나다. 칭다오는 항구 등 교통 거점을 기반으로 국제무역 통로를 끊임없이 개척하면서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칭다오항 관계자에 따르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 이후 현지 항로 수는 전보다 2배나 늘어 '일대일로'에 탄력이 되는 해상 '황금통로'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현지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칭다오는 '일대일로' 주변국가(지역)에 2천103억3천만 위안(약 39조1천339억원)어치 상품을 수출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칭다오항, 상하이협력기구(SCO)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이하 SCO 시범구) 등 주요 허브 플랫폼을 활용해 칭다오는 '일대일로' 협력 공간을 넓히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SCO 시범구 칭다오 복합운송센터에서 운행된 중국-유럽 열차는 455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이 중 국제 화물 처리량은 4만3천700TEU로 47.71% 늘었다.

현재 칭다오 내 수출입 실적이 있는 무역기업은 2015년보다 6천여 개 늘어난 2만 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칭다오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도 모색하며 '일대일로' 국제 파트너와 협력의 폭을 적극 넓혀 가고 있다.

멍칭성(孟慶勝) SCO 시범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시범구가 국경을 넘나드는 제도혁신 조치 21개를 내놓은 덕분에 이곳의 올 1~3분기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2% 급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33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