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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등대 공장의 3분의 1, 창장삼각주에 있다

출처: 신화망 | 2021-11-26 09:25:31 | 편집: 朱雪松

[신화망 허페이 11월26일] 올 들어 중국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창장삼각주는 상하이와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일부를 포함하는 경제 지역이다.

안후이성 정부는 최근 폐막한 '2021 세계제조업대회(WMC)'가 거둔 성적표를 발표했다. 안후이성 정부에 따르면 이번 WMC에서는 703개 협력 프로젝트가 성사됐고, 투자액은 5천821억8천만 위안(약 108조3천553억원)에 달했다.

그중 상하이∙장쑤∙저장으로부터 받은 281개 프로젝트에 2천417억2천만 위안(44조9천937억원)이 투자됐다. 창장삼각주 지역이 전체의 각각 40%, 41.5%를 차지한 셈이다.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은 3년 전인 2018년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의 국가전략으로 부상했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중국 전역에서 더욱 강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 국무원 발표에 따르면 창장삼각주 지역의 혁신성이 강화되면서 이 지역 국내총생산(GDP)이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4.1%에서 올 1~3분기 24.5%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 WMC에서 창장삼각주의 혁신성이 더욱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안후이성의 배터리 제조사 허페이(合肥)고션(Gotion∙國軒) 하이테크는 WMC에서 자체 개발한 표준 모듈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여유 공간을 20% 증가시키고 배터리 패키징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허페이고션 관계자는 자사 리튬이온 배터리가 영국∙인도∙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지역)에 진출했으며, 또 인도에 현지 자동차 기업과 배터리 합자 공장을 세우고 유럽에 신에너지 생산 운영 기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또 창장삼각주 제조업 기업들은 산업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와 제조업의 융합 발전이 중국 제조업의 새로운 추세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화는 현지 기업 생산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장쑤성 쑤저우(蘇州) 퉈마쓰(托瑪斯)로봇 그룹 관계자는 현재 4차 산업혁명 로봇 관련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생산액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2억5천만 위안(46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제조업 분야의 가장 앞선 디지털 등대 공장 90곳 중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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