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 메이란(美蘭)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이 지난 3월 26일 하이난항공의 화물항공기에 물품을 고정시키고 있다. (사진/푸샤오쉬 기자)
[신화망 하이커우 11월23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 메이란(美蘭) 국제공항의 확장사업이 12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사업에는 ▷새로운 여객터미널 ▷3천600m 길이의 활주로 ▷지상 교통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총 면적만 30만㎡인 새 여객터미널에는 체크인 카운터 110개와 1만㎡ 규모의 면세점이 들어선다. 신설된 활주로에는 세계 최대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이 이착륙할 수 있다. 또 활주로에는 108m 높이의 관제탑이 신설돼 지난 20일 운영을 시작했다.
확장된 메이란 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량은 4천500만 명(연인원), 화물 처리량은 6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