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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中, 리투아니아와 외교 관계 격하

출처: 신화망 | 2021-11-22 08:54:23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1월22일] 중국 외교부가 21일 성명을 통해 중국과 리투아니아의 외교 관계를 대사대리급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11월18일 리투아니아는 중국의 엄중한 항의와 거듭된 교섭에도 불구하고 타이완 당국의 ‘주리투아니아 타이완 대표처’ 설치를 허가했다. 이 조치는 국제적으로 공공연히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을 만들고 리투아니아가 양국 수교 공보에서 한 정치적 약속을 저버리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해치고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엄중한 항의를 표하며 중국과 리투아니아의 외교관계를 대사대리급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이자 공인된 국제관계 준칙이며 중국과 리투아니아가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정치적 기초다. 중국 정부는 중국-리투아니아 관계를 유지하는 선의에서 출발해 리투아니아에 신의를 저버리는 일을 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유감스럽게도 리투아니아는 중국 정부의 엄정한 입장을 무시하고 양자 관계 대국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외면한 채 타이완 명의로 리투아니아에 대표처를 설치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 중국과 리투아니아가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어온 정치적 기반이 무너진 만큼 중국 정부는 주권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간 외교 관계를 대사대리급으로 격하할 수 밖에 없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일로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리투아니아가 국가 주권과 영토보존을 수호하려는 중국 정부의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즉각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타이완에게도 타이완은 지금까지 하나의 국가가 아니었음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타이완 독립 세력이 아무리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전도해도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꿀 수 없다. 외세의 도움으로 자신을 높이고 정치적 농간을 부리는 것은 결국 죽음의 길이 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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