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11월19일]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푸샤오란(付曉嵐) 교수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지속가능발전과 혁신 분야에서 중국의 성과는 주목을 끌고 있고 실천 경험은 다른 나라들이 배울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혁신 협력을 강화해 도전에 대응하고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 교수는 “전통적으로 유럽과 미국 지역과 국가는 지속가능발전과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이래 이 분야에서 중국의 연구개발과 투자도 다른 나라를 추월하고 세계 선도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 투자, 신기술 응용이나 산업화 발전에서 중국의 실천 경험은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재생에너지를 예로 들어 현재 중국의 태양광 발전과 수력발전, 풍력발전의 기술과 생산능력은 세계 선두이며 자국 및 세계에 적정한 비용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혁신 방법과 탐색 경험도 외국에 널리 보급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중국의 경험을 배우는 것을 통해 생산능력과 기술을 따라 잡아 규모화 산업을 형성함으로써 녹색 전환형 발전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발전 과정 중 각국의 도전 대응 방법을 언급하면서 푸 교수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혁신 협력 강화, 국제 기술 이전 가속화, 민영부문의 혁신 발전 참여 격려, 정부 지원확대 등 4가지 분야에 착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정책 조율과 양호한 국제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혁신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제기술 이전 가속화, 국제 지적재산권 보호 관련 개혁 추진의 기초 위에 개도국에 대한 자금, 기술 지원 제공을 강화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에 더 많은 편리와 보장을 제공한다”고 했다.
푸 교수는 또 “각국은 민영부문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과 기술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혁신은 일반적인 기술 혁신과 다르며 신흥기술 변혁을 가져오고 점진적으로 기존의 생산과 생활방식을 바꿀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자동적으로 발생하지는 않고 비용이 높으므로 정책과 법규 조정을 통해 추진해야 하고 공공재정 투입을 확대해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