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올해 中 '솽스이', 배송 빨라지고 라방 매출 올랐다

출처: 신화망 | 2021-11-13 14:36:05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1월13일] 중국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는 올해도 예년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올해엔 글로벌 물류 효율이 향상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잡화·자동차 부품 등을 가득 실은 상하이발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 '상하이호'가 지난 10월 26일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했다. 해운으론 제때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함부르크와 상하이를 오가는 직통 화물열차가 개통돼 물류 효율을 높였다.

비스킷·초콜릿·커피 등 제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식품업체 마요라(Mayora Group)도 자사 식품을 빠르게 중국 시장에 공급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 무역 절차를 간소화한 덕분이었다.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菜鳥)는 유럽 7개 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했다. 특히 프랑스에 세워진 물류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정식 운영됐는데,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솽스이' 기간 동안 배송 지연 보상제를 실시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 기업도 눈에 띄었다.

일본 교토에선 특산품과 전통 공예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중국에서 인기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교토 현지 금융기관은 아예 '솽스이' 특수를 겨냥해 일본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왕훙(網紅·인플루언서)을 초청해 주류·도자기 등 5개 업체의 제품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당일 이들 업체의 매출은 평소 온라인 판매 한 달치 매출의 3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식품업체 마요라 측은 "중국 라이브커머스와 게임을 접목한 마케팅 애플리케이션(APP)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올해 '솽스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솽스이' 전야인 10일 저녁 온라인 판촉 활동 규범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엔 ▷문자 광고 ▷허위 광고 ▷불공정 경쟁 ▷개인정보 보안 등 대중의 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문제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30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