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0일]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탄소배출 저감 지원 조처를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비용의 자금을 제공하면 금융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에서 결정을 내려 고탄소 배출 업종 기업에 같은 조건으로 탄소배출 저감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금리는 동일 기한으로 대출우대금리(LPR)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중국 전역의 금융기관이 탄소배출 저감 지원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인민은행은 '선 대출 후 차입' 방식으로 금융기관이 고탄소 배출 업종 중 발급 조건에 부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련 대출을 제공하도록 했다. 인민은행이 대출 원금의 60%를 지원하고 금리는 1.75%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탄소배출 저감 지원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대출 지급 현황 및 대출에 따른 탄소 감축량 등 정보를 공개하라고 금융기관에 요구함과 동시에 제3자 전문기관에서 실태 조사를 담당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