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8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2176억 달러로 한 달 사이 170억 달러 늘었다. 증가폭은 0.53%다.
국가외환관리국의 왕춘잉(王春英) 부국장 겸 대변인은 “10월 중국 외환시장 수급은 안정을 유지했고, 무역수지는 이성적이고 체계적이었다”고 소개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주요국의 금융 자산가격이 오르내렸다. 외환보유액 규모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기타 통화’ 자산을 달러화로 환산한다. 왕 대변인은 환율 환산과 자산 가격 변화 등 요인의 종합적 작용으로 당월 외환보유액 규모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