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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中 대사,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주장 피력

출처: 신화망 | 2021-10-28 10:04:53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유엔 10월28일]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26일 진행된 제76차 유엔총회 기후변화 문제 고위급 회의에서 중국 측의 주장을 피력했다.

장 대사는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중국 정상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미래 운명에 관계되므로 각국이 손 잡고 대응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를 앞두고 중국은 각국과 함께 COP26이 성공하도록 추진하고 ‘파리협정’이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계속 시행되도록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4가지를 제언했다.

첫째, 제도와 규칙을 지켜야 한다. 협약 주요 루트와 위상을 견지해 ‘파리협정’의 목표와 정신, 원칙을 포괄적이고 균형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각국은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파리협정’ 시행세칙의 남은 문제 협상을 타결해 전 세계 기후협력의 정치적 기초를 다져야 한다.

둘째, 약속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 각국은 정치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되며 감축, 적응, 재원, 기술, 역량배양 등 분야에서 행동을 취해 COP26이 재원, 적응 등 문제에서 현저한 진전을 거두도록 추진해야 한다. 선진국은 솔선해서 배출량을 대폭 줄이고 개도국에 재원, 기술, 역량배양을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셋째, 개별국가의 능력을 고려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각국의 상황에 따른 능력을 존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준수하여 각국의 능력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도국은 코로나19 충격에 직면해 있고 빈곤퇴치 등 어려운 임무에도 직면해 있으므로 감축 문제에서 일률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넷째, 녹색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경제∙에너지∙산업∙농업∙임업 구조 고도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기술과 업태의 혁신을 독려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의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도국을 지원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

장 대사는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서 말한 것은 지켰다”며 “2020년 기후행동목표를 앞당겨 초과 달성했고 에너지 다소비, 고배출 프로젝트의 맹목적인 발전을 단호히 억제하고 있으며, 탄소시장 상한선 거래를 개시했고 기후변화 남남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도자가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이를 언급하며 이는 기후행동의 웅장한 뜻을 나타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탄소 피크와 탄소 중립 태스크포스를 설립해 모든 중점 분야와 업종을 아우르는 정책 조치와 행동을 취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중국은 약속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국과 함께 지구 터전을 잘 지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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