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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中 대사 “미국 등 소수 국가는 중국 인민을 대신해 결정할 권리가 없다”

출처: 신화망 | 2021-10-23 09:26:45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유엔 10월23일]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제76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소수자문제 특별보고관과 대화를 하면서 “중국은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중국의 발전 노선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에 반대하며, 그들은 중국 인민을 대신해 결정할 권리가 없다”면서 “이들 국가가 자국의 인권 오점을 감추면서 민주주의라는 기치를 내걸고 자기와 견해가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국제 인권 협력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사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특별보고관과 대화를 하는 것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소수 국가는 악습을 고치지 않고 또 다시 제3위원회 플랫폼을 남용해 중국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의 발전 노선은 중국 인민들이 선택한 것이므로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중국 인민을 대신해 결정할 권리가 없으며 중국 앞에서 설교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등 소수 국가의 진부하고 상투적인 논조는 아무런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신장은 번영과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인민의 생활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이런 인권 성과에 대해 중국 인민은 만족감과 벅찬 긍지를 느끼며, 각국 인민들도 긍정하고 공감했다”면서 “거짓말은 결국 거짓말이다. 미국과 소수 국가는 자신을 속일 수는 있지만 세계를 속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사는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자신의 인권 오점을 감추는데 전력을 다하는 비열한 행위는 세계인들이 똑똑히 보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미국이 과거 인디언들에게 제노사이드를 자행한 것과 자국 국민을 ‘숨 쉴 수 없게’ 만들고 코로나19로 70여만 명이 사망한 것, 중동∙중앙아시아 무슬림 민간인 수십 만 명을 학살한 것 등을 거론하며 미국 등 소수 국가를 향해 “당신들이 인권을 침해한 죄악 명세서는 길게 열거할 수 있다. 인권은 당신들의 치부를 가리는 수단이 아니며 다른 나라를 비난하는 것은 당신들의 음흉함과 허위를 더욱 폭로할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사는 “미국 등 소수 국가가 민주주의라는 기치를 내걸고 자기와 견해가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미국 등 소수 국가의 전매특허가 아닌 모든 나라 인민의 권리이다. 최고의 민주주의는 인민들이 국가의 진정한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지 정치를 주물러 인민을 희생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계는 다채롭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도 다양한 방식이 있다면서 “한 국가가 민주적인지 비민주적인지는 그 나라의 인민이 평가하고 판단할 일이지 외부 소수인이 결정할 일이 아니며 당신들은 더더욱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가 아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등의 비극은 외부의 군사적 개입과 이른바 민주 개조라는 것이 엄청난 후환을 남겼으며 민주주의를 모독했다는 것을 재차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80여개국이 중국의 입장에 호응했다. 이 가운데 쿠바는 62개국, 쿠웨이트는 걸프만 3개국을 대표해 공동 성명을 내 중국을 지지했고, 20여개국은 개별적 성명을 통해 중국을 지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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