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인터뷰] “중국은 유엔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자이자 추진자, 기여자”—자오허우린 ITU 사무총장

출처: 신화망 | 2021-10-21 08:57:4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제네바 10월21일]  “신중국은 유엔에서 합법적 지위를 회복한 이래 이미 유엔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자와 추진자, 기여자가 되었다.”

자오허우린(趙厚麟)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은 얼마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1971년 신중국은 당당하게 유엔에 입성해 중국과 세계인이 함께 유엔 시스템을 통해 인류 사회의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는 유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며, 신중국에 있어서는 외교적 승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오 사무총장은 이어 “지난 50년 동안 중국은 유엔 사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자국의 능력도 끊임없이 향상됐다”면서 “많은 중대한 문제에서 중국은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용감하게 책임을 지면서 유엔의 권위 보호, 세계 평화 사업 발전 추진, 글로벌 경제 성장 촉진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국가 지도자는 많은 장소에서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를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지지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혀 유엔 회원국의 광범위한 환영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지난 50년 동안 중국의 참여와 기여는 유엔의 권위와 위기 처리 능력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자오 사무총장은 유엔은 회원국에게 평등한 다자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ITU를 예로 들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예전에 글로벌 통신 기술 기준을 수립할 때는 보통 미국과 서유럽이 주도했는데 1970년대부터 일본∙한국∙중국 등이 통신기술 분야에서 굴기하면서 새로운 기준 수립을 논의할 때 이들 국가의 발언권도 덩달아 높아졌고 국제사회의 대표성도 더욱 강해졌다.

자오 사무총장은 세계 선진 정보통신기술(ICT) 기준 수립 추진 분야에서 ITU는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으며, 각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국제기준을 수립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통인식이라면서 “가령 우리가 추진한 5G 표준은 어느 한 기업의 기준이 아닌 ITU의 표준”이라고 덧붙였다.

다자주의는 포용성과 겸용성을 강조하며, 이는 중국의 문화 및 이념과 일치하고, 중국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유엔의 권위 수호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했다는 게 자오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더욱 융성∙번영하는 중국은 유엔 사업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며, 유엔의 많은 회원국과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25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