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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은 공중보건 분야에서 세계에 크게 기여했다”——런밍후이 WHO 사무차장  

출처: 신화망 | 2021-10-20 08:22:01 | 편집: 朴锦花

[신화망 제네바 10월20일] 중국의 유엔 합법적 지위 회복 50주년을 맞아 런밍후이(任明輝)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이 “중국은 지난 50년간 공중보건 분야에서 세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초기에 모색해낸 많은 공중보건 분야의 경험들, 가령 ‘맨발의 의사’나 기초 보건위생 정책과 계획 등은 WHO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전통의학 분야에서 중국의 기여 또한 WHO와 많은 국가에 받아들여졌다. 중국의 전염병 예방 분야 사업, 예를 들면 소아마비, 말라리아, 림프사상충증, 트라코마 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WHO 감염병 퇴치 또는 근절의 전략적 계획과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의료 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기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던 ‘맨발의 의사’는 1978년 카자흐스탄 알마아타에서 열린 1차 보건의료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알마아타 선언(Alma Ata Declaration)의 배경이 됐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보건의료 자원 분배 불균형, 기술자 부족, 의사 부족과 의약품 부족 등 많은 공중보건 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노력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했고, 이 분야의 성공적인 경험은 각국에 참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중국과 WHO의 업무는 호혜적”이라며 “한편으로 중국은 WHO와의 협력에서 경험과 기술, 자금을 얻었다. 이는 중국이 질병 예방 전략을 개선, 조정하고 국내 공중보건 사업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방법과 경험, 기술도 WHO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아 벤치마킹 되고 보급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WHO의 협력 분야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1차 보건위생에서 중대 전염병 방역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많은 기술이나 방안은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말라리아 퇴치 목표를 달성해 국제사회의 찬사를 받았다”며 “당뇨병이나 고혈압, 암과 같은 비전통적 질병 대응 분야에서 중국과 국제사회는 서로 배워야 한다. 중국과 국제사회는 미지의 전염병 발발 대응, 강력한 국가 보건체계 구축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서로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의 유엔 합법적 지위 회복 50주년이다. 그는 중국은 유엔 및 전체 국제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여러 번 유엔총회, 세계보건총회와 일부 기술위원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중국의 참여도는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고, 중국 측 인원도 많아졌다. 중국은 확고한 다자주의 신앙자이자 유엔 미래 발전의 확고한 지지자로 다자 국제기구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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