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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바이오의약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中 선전

출처: 신화망 | 2021-10-18 11:16:0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선전 10월18일]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인 선전(深圳)시가 바이오의약 산업 '메카'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선전서 열린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바이오의약 산업 질적 발전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 및 업계 인사는 선전이 관련 산업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바이오의약의 새로운 고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빈(李斌)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세미나에서 선전이 최근 수년간 기업을 주체로 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과학연구 및 산업화 체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첨단의료기기, 신약 등 연구개발(R&D) 및 제조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리 부주임은 "바이오의약 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건강중국(健康中國)'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대중의 건강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궁시샹(宮喜祥) 신화통신 비서장은 웨강아오 대만구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선전이 최근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혁신센터와 산업클러스터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전은 최근 수년간 ▷기초연구 ▷기술 난관 돌파 ▷성과 산업화 ▷핀테크 ▷인재 양성 등 전 과정에 걸친 혁신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집약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까지 관련 총생산액이 2천억 위안(약 36조7천940억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선전의 계획에 발맞춰 기업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러투(樂土·Cheerland)생명과학기술그룹으로 2016년 선전에 설립됐다. 러투그룹은 현재 ▷유전자 검사 ▷신약 연구개발 ▷과학기술 의료서비스 등이 일체화된 정밀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러투그룹 관계자는 선전의 수준 높은 투자 환경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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