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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中 주석, 샤를 미셸 EU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10-17 10:34:4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올해 국제 정세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면서 중국과 유럽의 관계도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중국과 EU는 두 개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세력이자 전면적인 전략 동반자로 양측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중국과 유럽의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는 중국과 유럽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유럽은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 발전 단계가 다른 만큼 일부 경쟁과 이견, 차이가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중국과 유럽 관계를 발전시킬 성의가 있고, 동시에 자국의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며 “유럽이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하고 옳고 그름을 분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하여 중국과 유럽 간의 협력을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셸 의장은 “최근 국제 정세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EU와 회원국은 전략적 자율성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됐다”며 “유럽은 중국과 상호 존중의 정신에 따라 대화와 접촉을 강화해 이견을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통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엄수하고 있으며, 타이완 문제 관련 정책을 바꾼 적이 없다”면서 “유럽은 중국과 녹색∙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실무 협력을 심화하길 원하며, 글로벌 발전 구상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펼치고, 주요 국제 현안에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조정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미셸 의장은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한 유럽 측의 견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주권, 독립, 영토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나라가 노선과 제도를 자주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존중하고 상이한 문명의 공존을 주창한다”면서 “중국은 아프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왔다. 국제사회는 아프간의 평화재건을 위해 양호한 외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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