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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CPI, PPI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7%, 10.7% 상승

출처: 신화망 | 2021-10-16 08:59:48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0월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0.7%, 10.7%씩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간 CPI 상승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간 반면 PPI는 오히려 1.2%포인트 상승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지만 8월보다는 0.1%포인트 하락했다. 그중 식품가격의 하락폭은 지난달보다 1.1%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하면서 CPI가 약 0.98%포인트 하락하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식품 중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46.9% 급락했으며 하락폭은 2.0%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비식품가격은 2.0% 상승했다. 상승폭 역시 0.1%포인트 확대되면서 CPI가 약 1.65%포인트 오르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비식품 중 공업소비품 가격이 2.8% 올랐고 그중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각각 23.4%, 25.7% 상승했다. 상승폭은 모두 확대됐다.

이번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오른 데는 지난해 이월효과(Carryover Effect)가 거의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핵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르며 상승폭이 전달과 같았다.

원빈(溫彬) 민성(民生)은행 수석연구원은 한동안 CPI는 계속 식품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지난해 기저효과와 비식품 가격의 안정적 상승세로 연내 CPI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석탄과 일부 에너지 대량 소비 산업의 제품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중국의 9월 공업품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고 상승폭은 8월보다 1.2%포인트 확대됐다. 그중 생산재 가격과 생활자재 가격은 각각 14.2%, 0.4% 올랐다. 또 40개 공업 분야를 조사한 결과 36개 업종의 가격이 상승했고 그 수는 전달보다 4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PPI가 전년 동기 대비 10.7% 오른 데는 지난해 이월효과(Carryover Effect)가 전달과 동일하게 약 1.8%포인트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왕징원(王靜文) 민성은행연구원 고급거시연구원은 기저효과로 4분기 PPI 증가폭은 한때 확대됐다가 다시 축소될 것이라며 10월에 정점을 찍고 그 후 2개월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하락 속도는 에너지와 생산재의 전월 대비 상승폭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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