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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주석, 메르켈 총리와 화상 회담

출처: 신화망 | 2021-10-14 09:51:01 | 편집: 朱雪松

(XHDW)(2)习近平同德国总理默克尔举行视频会晤

시진핑 국가주석이 13일 베이징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쉐런(李學仁)]

시진핑 국가주석이 13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상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관계의 발전을 회고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메르켈 총리가 재임 기간에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주석은 사람이 알게 되면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 이해하게 되면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 말은 우리가 수년간 깊이 교류한 것을 설명하는 것이자 지난 16년 동안 중국과 독일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유지한 중요한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인은 인정과 의리를 중시하므로 오랜 친구를 잊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문은 언제나 당신에게 열려있다”면서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 관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우리는 여러 번 양자 관계, 중대한 국제∙지역적 현안, 국정운영 경험 등에 대해 깊이 있게 교류해 양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과 독일이 협력해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독일은 호혜와 협력 정신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발휘해 윈윈을 실현했다”면서 “중국과 독일은 자국을 발전시키면서 세계 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는 국가 간에 제로섬 게임을 피하고 호혜 상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중국과 독일 관계가 확실하게 파악해야 하는 기조”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내년 중독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이 올바른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독 관계를 대하고 있으며, 독일과 고위층 교류를 유지하고 상호 이해와 국민의 우의를 증진하며 전통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전환, 친환경, 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실무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중독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평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중국과 유럽의 공동 소망”이라면서 “중국과 유럽은 다자주의 수호를 지지하고 무역과 투자 자유화와 원활화를 지지하며, 중국과 유럽의 공동 이익이 갈등과 이견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는 코로나19 대응과 세계 경제 회복의 관건적인 시기에 있다. 날로 늘어나는 세계적 문제와 끊임없이 높아지는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중국과 유럽은 세계의 양대 중요한 역량으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단결해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역설했다. 또 “양측은 더 넓은 차원에서 중국과 유럽 관계를 바라보고 객관적∙전면적으로 서로를 인식하며 이성적∙평화적∙건설적으로 차이와 이견을 처리해야 한다. 유럽 측이 자주독립을 견지해 유럽연합의 이익과 국제사회 단결을 수호하고, 중국 및 다른 나라와 함께 평화와 발전이라는 세기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10여년간 시 주석과 가졌던 교류에 대해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시 주석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독일과 중국 관계 및 유럽과 중국 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촉진했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자신의 독일 총리 재임 기간에 중국은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고 국력이 예전 같지 않으며, 잠재력도 커졌다고 했다. 이어 자신은 EU가 중국과의 관계를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양측이 서로 간에 차이와 이견이 있는 문제에 대해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유럽-중국 관계가 각종 복잡한 요소를 극복하고 계속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국과 함께 독∙중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양자 및 다자 협력을 계속 강화해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독일과 중국, 유럽과 중국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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