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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中 주석, 투포우6세 통가 국왕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09-25 09:11:2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국왕 투포우6세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통가는 수교 이래 정치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심화되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성과가 풍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양국은 어려움 속에서 힘을 합쳐 방역했다”면서 “통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하게 고수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 백년간 없었던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이 중첩하는 복잡한 국면에 직면해 중국과 통가는 단합을 강화하고 조정, 협력해 중국과 통가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올리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건설 틀 내에서 통가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장해 어떠한 정치적 조건도 달지 않고 경제적, 기술적 원조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농업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잘 실시해 통가의 농어업 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협조를 제공하길 원한다”면서 “통가 기업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환영하며, 통가의 코로나19 방역을 능력 범위 내에서 도울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태평양 도서국과 호혜 상생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통가 등 태평양 도서국과 빈곤퇴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과 협력을 심화할 용의가 있으며, 태평양 도서국이 중대한 공중 보건 사건과 자연 재해를 더 잘 대응하도록 돕길 원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태평양 도서국 빈곤퇴치와 발전 협력 센터 설립 및 중국-태평양 도서국 긴급물자 비축창고 건설 등 프로젝트 계획을 밝히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문제에서 군소도서개발국의 특수한 우려를 이해하며, 태평양 도서국이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포우6세 국왕은 중국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중국 의료 전문가와 농업 기술 전문가들이 통가의 코로나19 극복 및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통가는 자주독립을 견지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고수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 중국을 계속 확고하게 지지할 것”이라며 “통가는 태평양 도서국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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