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살인 왕쑤샤(王素霞)는 허양(河陽)진 난관(南關)촌에 살고 있다. 그는 2016년 고향에 화훼재배 기지를 건설해 직업 원예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경험이 부족한 탓에 그가 재배한 꽃들은 고객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었다. 여러 번 외지에 나가 배우고 반복 실험을 통해 재배 기술 요령을 터득하면서 꽃을 재배하고 가꾸는 것에 대한 지식이 많아졌다. 왕쑤샤는 최근 몇 년간 화훼 재배 품종을 다양화하고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화훼 경제에 동참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나도 부자가 돼야 하고, 언니 동생들도 함께 부농의 꿈을 이뤄 모두의 생활이 꽃처럼 아름다워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촬영/주쉬둥(朱旭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