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춘 9월23일] '제2회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가 22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열렸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각국 대표는 동북아 지역의 우수한 해양 자원을 역내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개발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제13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 이번 원탁회의는 '시장 자원을 통합해 동북아 해양경제협력권을 함께 구축해 나가자'는 주제로 열렸다. 중국∙한국∙일본∙러시아 등을 대표한 약 120명의 귀빈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키워드는 '해양 경제'였다. 회의에서는 ▷인프라 상호 연결 추진 ▷해양 관련 산업 공동 추진 ▷해양 생태계 보호 ▷해양 에너지 인재 양성 등 해양과 관련된 의제들이 잇따라 발표됐다.
동북아 각국 정부 역시 해양 경제가 동북아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제2회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서는 역내 해양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창춘 이니셔티브'가 발표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