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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제76차 유엔총회 일반 토의서 중요 연설

출처: 신화망 | 2021-09-22 08:55:43 | 편집: 朴锦花

(时政)习近平出席第七十六届联合国大会一般性辩论并发表重要讲话

시진핑 국가주석이 9월21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제76차 유엔총회 일반 토의에 참석해 '자신감을 굳히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보다 나은 세상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하는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황징원(黄敬文)]

시진핑 국가주석이 21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자신감을 굳히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보다 나은 세상을 구축하자' 제하의 연설에서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자 유엔에서 중국의 합법적 지위 회복 50주년으로 중국은 이런 역사적 사건을 성대히 기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과 유엔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계속 추진하고 유엔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1년 전 각국 정상들이 유엔 창설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해 공조 방역, 도전 대응, 다자주의 견지, 유엔의 역할 강화, 당대와 후대의 공동 미래 구축 등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세계는 백년 동안 없었던 큰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다. 모든 나라 국민들의 평화로운 발전에 대한 기대는 더욱 간절해지고 있고, 공평과 정의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강렬해지고 있으며 협력과 상생에 대한 추구는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인류 사회는 이미 심오하게 바뀌었다”면서 “세계는 새로운 격동기와 변화기에 돌입했다. 책임 있는 정치가들은 반드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시대의 과제에 답해야 하고 역사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에 승리하고, 인류의 미래 운명에 관계된 중대한 투쟁에서 이겨야 한다. 우리는 국민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는 것을 견지하면서 과학적 정신을 따르고 과학적 규칙을 준수하며,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하고 국제 공조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0억 회분을 세계에 공급하고, 코백스(COVAX)에 1억 달러를 기부하는 기초 위에 연내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1억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과학적 기원 규명을 계속적으로 지지하고 참여할 것이며, 어떠한 형태의 정치적 조작도 단호히 반대할 것이다.

둘째, 우리는 경제를 회복해야 하며, 더욱 강력하고 친환경적이면서 건강한 글로벌 발전을 실현하도록 하고, 전 세계 발전이 균형적이고 조화롭고 포용적인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함께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발전 우선 견지, 국민중심 견지, 보편성∙포용성 견지, 혁신 주도 견지,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견지, 행동 지향 견지 등 글로벌 발전 구상을 제안하는 바이다.

셋째, 우리는 반드시 단결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협력∙상생하는 국제 관계 이념을 실천해야 한다. 평화∙발전∙공평∙정의∙민주∙자유라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소그룹과 제로섬 게임을 지양해야 한다. 한 나라의 성공이 다른 한 나라의 필연적인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 세계는 모든 나라의 공동 성장과 진보를 완전히 수용할 수 있다. 중화민족이 계승하고 추구하는 것은 평화와 화목, 조화 이념이다. 중국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남을 침략하거나 괴롭히지 않을 것이며 왕으로 군림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시종일관 세계의 평화로운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공공재 제공자이며 중국의 새로운 발전을 통해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넷째, 우리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유엔은 진정한 다자주의의 깃발을 높이 들고 보편적 안보를 함께 수호하고 발전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세계의 운명을 함께 거머쥔 모든 나라의 핵심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국제 질서를 안정시키고 국제 사무에서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이며 국제 관계 민주화와 법치화를 추구하는 측면에서 선두를 걷도록 힘써야 한다. 안보∙발전∙인권이라는 3대 분야 업무를 균형적으로 추진하고 각측이 다자주의에 대해 한 약속을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세계는 또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서 있다. 나는 인류의 평화로운 발전과 진보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확신한다”면서 “신념을 확고히 해 세계적인 위협과 도전에 힘을 합쳐 맞서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고 더 나은 세계를 함께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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