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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및 집단안보조약기구 회원국 정상회의 참석…아프간 문제 논의

출처: 신화망 | 2021-09-18 10:46:43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9월18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17일 오후 베이징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및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원국 정상회의에 화상 방식으로 참석해 연설했다. 집단안보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문제를 논의했다.

시 주석은 “최근 아프간 정세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해 국제 정세와 지역 구도, 안보와 안정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현재 아프간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조속히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해 정세 연착륙을 실현하는 것이 전체 아프간인의 긴박하고도 중요한 일이므로 국제사회와 지역 국가들도 긴밀히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하이협력기구와 집단안보조약기구 회원국은 모두 아프간의 이웃이며 모두가 운명공동체이자 안보공동체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함께 역할을 발휘해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아프간 정세의 평온한 이행을 추진하자고 제안하면서 “아프간 국내 각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하루 빨리 포용적인 정치 구조를 만들도록 지지하자”고 말했다. 또 아프간 국내 테러조직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아프간 관계 당국이 단호히 테러를 타격하도록 하고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을 취해 테러를 근절하도록 촉구해 아프간 내 테러 세력이 사방에 화를 미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아프간과 접촉하고 대화하자고 제안하면서 “이성적이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아프간 각측과 소통해 새 정권 구조를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 되도록 촉진하며, 온화하고 온건한 대내외 정책을 따르고 세계 각국, 특히 주변 이웃국과 우호적으로 지내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아프간인들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자고 제안하면서 “아프간에 인도주의 및 방역 지원을 제때 제공해 아프간인의 근심과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야 한다. 중국은 긴급 원조 물자를 조속히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능력 내에서 더 많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의 어려운 국면을 초래한 국가는 더더욱 과거에서 교훈을 삼아 아프간의 향후 발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중국은 각국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손잡고 노력해 아프간인들이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하고 역내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정상회의를 주재했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탄 대통령,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화상 방식으로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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