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충칭 9월16일] 중국 충칭(重慶)시가 베트남과 연결하는 새로운 국경 간 고속도로 화물 노선을 개통했다.
이로써 충칭에서 출발한 화물 트럭은 약 1천400㎞를 이동해 광시(廣西)좡족자치구의 룽방(龍邦) 통상구(口岸·커우안)를 지나 이틀 만에 베트남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노선은 상품을 제때 안전하게 배송시킬 수 있어 중국 서부 지역과 아세안(ASEAN) 간 무역을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충칭의 국경 간 고속도로 화물 서비스는 2016년에 시작됐다. 현재까지 7천400대 이상의 트럭이 캄보디아·싱가포르·태국·우즈베키스탄 등 국가로 상품을 운송했다.
한편 충칭 해관(세관)에 따르면 충칭의 1~7월 대외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4천424억5천만 위안(약 80조4천418억원)을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