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韓 기업 "'CAEXPO'는 제품 홍보의 장이자 아세안 진출 발판"

출처: 신화망 | 2021-09-15 08:54:45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난닝 9월15일] 최근 난닝(南寧)에서 폐막한 '제18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의 '일대일로' 국제 전시구역.

8천㎡에 가까운 면적의 전시 구역에는 여러 국가의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됐다. 그중 한국 상품 부스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샴푸, 보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이 담긴 선물세트는 LG그룹 자회사가 출시한 선물세트다. 전시업체 담당자인 쑤미(蘇米)는 "곧 중추절(中秋節)이라 이번에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홍보해 볼까 한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월병 선물과 함께 이런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선물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엑스포에 참가한 이 업체 담당자는 아세안 바이어들이 엑스포를 통해 신제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면서 "엑스포는 제품 홍보의 장일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형 컨벤션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글로벌 컨벤션 업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반면에 CAEXPO는 2004년 발족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 개최돼 왔다. 특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 2년 동안 CAEXPO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채택해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시킬 수 있었다.

한국팔성무역(ES-INTERNATHINAL)은 한국 기업들의 CAEXPO 참가를 돕는 중개업체로 수년째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한국 바이어가 엑스포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의 더 많은 좋은 브랜드와 제품이 중국 및 아세안 시장에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AEXPO는 2014년에 열린 제11회부터 특별 초청 협력 파트너 메커니즘을 구축해 중국과 아세안 국가 외에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 '일대일로' 주변 국가(지역)를 특별 초청해 왔다. 한국은 2014년 특별 초청 협력 파트너로 CAEXPO에 참가했고, 한국의 생활용품∙식품 등이 전시회 '대박 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왕레이(王雷) CAEXPO 사무처 비서장은 향후 중국이 대외 개방 수준을 높여 글로벌 무역 파트너에 더 큰 발전 가능성과 시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18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