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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음 훔친 라인프렌즈 캐릭터…IP 활용 성공 사례

출처: 신화망 | 2021-09-13 09:21:54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9월13일]  어수룩한 브라운부터 마음 따뜻한 코니까지…중국인들이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라인프렌즈가 중국인들의 마음을 훔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라인프렌즈는 2011년 출시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APP) '라인'의 스티커 캐릭터이자 해당 캐릭터 관련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2015년부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운영 중이다.

라인프렌즈의 중국 진출은 6년 전으로 거대 소비 시장을 겨냥해 상하이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중국 시장에서의 라인프렌즈는 급속한 성장에서 안정적 성장 단계로 진입했고, 2017년 중국 본토에 라인프렌즈 캐릭터 라이선스를 오픈한 이후에는 장난감, 문구류, 의류, 소형 가전, 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소비자, 특히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중국 라이선스 총회'에서 라인프렌즈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 전체 사업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 매출과 라이선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P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에서의 첫 콜라보 캐릭터 로이6(ROY6)는 중국 남자 아이돌 그룹 '티에프보이즈(TFBOYS)'의 멤버와 협업해 만든 캐릭터로 2018년 정식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의 중국 시장 공략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라인프렌즈는 커피·디저트·패스트푸드·밀크티 등을 판매하는 푸드코트 외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신유통(New Retail) 브랜드 '플레이 라인프렌즈(PLAY LINE FRIENDS)'를 내놓을 예정이다.

무인 판매 운영 모델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라인프렌즈는 중국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도시에서 러닝, 캠핑, 에프터눈티 파티 등을 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숏비디오, 라이브방송도 중국 시장 공략 방향 중 하나다.

라인프렌즈는 캠퍼스물 애니메이션 연재를 계획 중이며 로이6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은 9월 하순 중국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嗶哩嗶哩∙Bilibili)에서 단독 방영된다.

이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톈마오(天猫·티몰)에서 첫 라이브방송을 마친 브라운은 앞으로 더 많은 라방에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라인프렌즈는 중국과 콜라보한 캐릭터 로이6에 더 많은 궈차오(國潮, 중국 스타일을 뜻함)적 요소를 가미하는 등 중국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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