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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릭스 국가의 디지털 경제 협력은 세계 경제성장 촉진에 도움”——브라질 FGV 법학 교수

출처: 신화망 | 2021-09-10 09:36:2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브라질리아 9월10일]  남아메리카 최대 싱크탱크 제툴리오 바르가스 재단(FGV)의 Evandro Menezes de Carvalho 교수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경제는 신흥 5개국(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협의체인 브릭스(BRICS)의 ‘특별한 우위’로 자리매김 했으며 브릭스 국가 간의 디지털 경제 협력은 거리를 단축하고 상호 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Carvalho 교수는 브릭스 출범 초기 회원국 간의 협력 전망은 지리적 거리로 인해 일부 서방국가의 의혹을 받았다면서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입어 오늘의 상황은 이미 명료하게 바뀌어 거리는 더 이상 문제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오랫동안 교육 업무에 종사하면서 브라질-중국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Carvalho 교수는 “브릭스 국가의 우위 분야로서 디지털 경제는 금융 등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낼 뿐 아니라 교육 촉진과 건강 사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디지털 경제는 교육과 건강 분야를 새롭게 발전시켰고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은 개개인이 모두 디지털화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릭스 국가는 디지털 기술과 혁신 분야에는 큰 협력 잠재력이 있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은 경제 발전 및 국가 안전 수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은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회사 거버넌스와 공공 사무 관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디지털 경제 관련 분야에서 브릭스 국가의 협력은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협력 모델 탄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 틀 아래서 과학기술 분야는 서로 다른 주체 간의 더 많은 교류를 촉진해 각종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공동 행동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1년 세계 경제가 계속해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브릭스 국가의 발전과 협력은 침체되지 않았다. 상반기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고속 성장했고, 브라질의 대외무역 흑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Carvalho 교수는 “브라질의 무역 흑자 달성은 대중 수출 및 대중상품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이라며 “브릭스 틀 하에서 중국과 다른 나라와의 무역 잠재력을 한층 더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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