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0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9일 조선 ‘공화국 창건 73주년’을 맞아 김정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3년 동안 조선 노동당은 인민들을 단결시켜 이끌고 부단히 노력하면서 사회주의 위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지이자 친구로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 주석은 “현재 조선 인민들은 노동당 제8차 당대회의 결정에 따라 경제사회의 발전을 전력 추진하고 있다”면서 “조선 인민들이 총비서 동지를 위시한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굳건한 지도 하에 단결하고 분발해 반드시 나라를 더 훌륭하게 건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는 전통적 중조 친선은 쌍방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최근 몇 년간 나와 총비서 동지는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중조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전통적인 중조 친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주석은 “중조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총비서 동지와 함께 양국 간 친선협조 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에 올려 양국과 양국 인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