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9일]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8일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날 홍콩 경찰당국이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支聯會·지련회) 초우항텅(鄒幸彤) 부주석 등을 체포한 것에 대해 경찰당국의 법 집행 행동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초우항텅 ‘지련회’ 부주석 등은 자신들의 불법 사실을 감추고 부인하기 위해 경찰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경찰이 직권을 남용했다고 비방했다”면서 “이는 법 집행에 공공연히 저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당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세칙에 따라 법에 의거해 체포했다”면서 “이는 반드시 법에 의거해야 하고 법 집행은 엄격해야 하며 위법은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법치 원칙을 구현했으며, 홍콩 보안법의 권위를 수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또 “홍콩특구 정부 및 경찰당국이 ‘지련회’의 위법 행위를 계속 면밀히 조사하고 법에 따라 주모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해 각종 그릇된 주장을 펴는 사상적 독소를 일소하고, 홍콩 보안법의 권위와 법치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